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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민주노총 노동자대회 총파업 선포
    일상 2018. 11. 10. 17:48


    전국의 노동자 6만여명이 10일 서울 도심에 운집해 총파업 승리에 대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시청광장에서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2018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노총은 "친재벌·친기업으로 후퇴하는 노동정책, 실종하는 노동공약, 

    청산되지 않은 적폐 등 문재인정부에 대한 기대와 요구과 실망과 절망으로

     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개탄했습니다.


    이어 "이런 때일수록 일희일비 하지 않고 촛불광장에서 폭발했던 요구를 모아

     한국 사회를 제대로 바꿔내기 위한 투쟁에 당당하게 나서겠다"며 

    "이것이 1970년 전태일 정신의 온전한 계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민주노총은 그러면서 ▲탄력근로제 기간확대 저지·최저임금법 원상회복 및 추가개악 저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및 노동기본권 보장 노동법 전면개정 

    ▲공공부문의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 및 재벌적폐 청산과 재벌개혁 ▲사법적폐 및 친재벌 관료적폐 청산 

    ▲사회안전망 강화 및 국민연금 개혁 등을 요구했습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무대에 올라 "바로 오늘 전태일 열사를 기리며 

    우리 민주노총은 다시 사회적 책임을 가슴 속 깊이 새긴다"며 "11월 총파업은 

    문 정부와 국회를 향한 범 국민적 함성이자 강력한 투쟁의 횃불이고 준엄한 명령"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재인정부가 들어선 지 1년 반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청산되지 않은 적폐가 많다"며 

    "집권 중반이 된 지금 숨 죽이던 재벌들이 다시 자기의 세상이라는 듯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사법농단 적폐 집단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버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주노총의 결단만이 꺼져가는 촛불항쟁의 불씨를 다시 피울 수 있다"며 

    "2년 전 들었던 촛불이 다시 한 번 한국 사회의 새 판을 짜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 우리 국민 모두가 바로 이 세상의 새로운 주인공임을 잊지 말자"고 호소했습니다. 

    이날 본 대회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건설노동자대회, 금속노조, 마트노조, 요양보호사노조 등 

    11개 사업장 노조가 태평로, 청와대 등 서울 곳곳에서 사전집회를 진행했습니다.


    본 대회 이후에는 태평로를 시작으로 이날 현장에 모인 주최측 추산 6만여명이 둘로 나뉘어 효자치안센터 방향, 126맨션 방향으로 청와대를 둘러싸는 행진을 시작합니다. 



    이날 대회를 시작으로 민주노총은 12~16일 1100만 비정규직 공동투쟁, 

    14~20일 민주노총 지도부 청와대 앞 시국농성 등으로 투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다음달 1일에는 서울에서 2018 전국민중대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는 21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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