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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범인 김성수 신상공개
    일상 2018. 10. 22. 12:52


    서울 양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김성수는 치료감호소로 이송되며 처음 언론에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쯤 양천서를 나선 김성수는 '범행을 왜 저질렀느냐', '왜 그렇게 잔혹하게 범행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동생의 공범 의혹을 묻자 "공범이 아니다"라고 대답 했으며 

    우울증 진단서를 낸 것과 관련해서는 "가족이 냈다"고 말했습니다.



    또 피해자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묻자 "죄송하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제가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호송차에 올라탔습니다.



    서울 강서구 PC방 아르바이트생 피살사건의 피의자인 김성수(29)가

     22일 정신감정을 위해 공주 치료감호소로 보내졌습니다.


    공주의 치료감호소로 보내진 김성수는 약 한 달간 정신감정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는 피의자의 정신 상태가 어떠한지 판단하기 위해

     일정 기간 의사나 전문가의 감정을 받도록 하는 감정유치 제도에 따른 것 입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김성수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기로 했는데요.


    다만, 경찰이 김성수의 사진을 언론에 제공하는 것은 아니며

     앞으로 김성수가 언론에 노출될 때 얼굴을 가리지 않는 방식으로 공개 할 예정입니다.



    김성수는 이달 14일 강서구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신 모(21)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손님으로 PC방을 찾은 김성수는 다른 손님이 남긴 음식물을 자리에서 치워달라는 요구를 하다가 신씨와 말다툼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성수는 말다툼 뒤 PC방을 나갔다가 흉기를 갖고 돌아와 PC방 입구에서 신씨를 살해했고, 신씨는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일각에서는 현장 폐쇄회로(CC)TV에 김성수의 동생이 아르바이트생의 팔을 붙잡는 등 범행을 도왔다는 의혹과 함께 동생을 공범으로 입건하지 않은 경찰의 대응을 놓고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전체 CCTV 화면과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을 때 동생이 범행을 공모했거나 방조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수사 과정에서 김성수가 경찰에 우울증 진단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이 약해져서는 안 된다는 청원 글이 올라왔습니다.



    pc방 살인사건 범인 김성수
    인터뷰 내용




    강서구 PC방살인 청원사이트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408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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