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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전북본부 압수수색일상 2018. 12. 10. 15:50
검찰이 한국전력공사 전북지역본부를 상대로 전격 압수수색을 단행했습니다.
전주지검은 10일 오전 현재 한국전력공사 전북지역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한전 전북본부 일부 직원들이 특정 태양광 발전사업자에게
사업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금품 수천만 원을 챙긴 정황을 확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일부 전·현직 한전 간부들은 배우자 등 가족의 명의로 태양광 발전소를 설립하고,
해당 발전소의 기술 검토 업무에 특혜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과 '한전 취업규칙' 등에 따라
한전 직원들은 자신이나 가족 명의로 태양광 발전 관련 수익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
앞서 검찰은 전직 한전 전북 본부장과 직원등 3명을 구속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한전 전북본부의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에 착수했다"며
"수사 초기 단계라 자세히 말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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