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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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별세일상 2018. 10. 31. 21:55
홍콩 무협소설의 대가 김용 별세 소식에 한국과 중화권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콩 명보 등 중화권 언론은 30일 “김용이 이날 오후 홍콩 양화병원에서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김용은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94세. 김용은 중화권은 물론 한국에 무협 붐을 몰고 온 '무협소설의 대가'로 무협계 '신필(神筆)'로 불립니다. 김용은 1955년 집필을 시작해 '영웅문' 시리즈와 '녹정기' '천룡팔부' 등 15편의 무협소설을 썼고 1972년 절필 선언을 했습니다. 그의 소설 ‘소오강호’는 임청하 왕조현 주연의 홍콩영화 동방불패'로 재탄생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김용의 소설은 중국에서만 1억 부 넘게 팔렸고 해적판을 포함하면 3억 부 이상의 판매부수로 추정됩니다. 과거 중국 통치자 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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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우익논란일상 2018. 10. 31. 16:34
케이블TV Mnet ‘프로듀스48’ 출신 걸그룹 아이즈원의 활동에 제약이 생겼습니다. 한국인 9명과 일본인 3명, 총 12명으로 이뤄진 아이즈원. 일본인 멤버들 가운데 우익 논란 인물이 존재해 이들의 국내 활동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들의 활동을 반대하는 입장의 글이 올라오며 들끓는 반대 여론에 불을 붙였습니다. 해당 글에는 '프로듀스48'이 엠넷의 프로듀스101과 일본의 AKB48이 협업으로 만들어진 방송이라며 “AKB48은 우익 활동에 적극적인 그룹이고 이번에 아이즈원으로 데뷔하게 된 멤버 중에도 우익 관련 콘서트 등에 참여한 전력이 있는 멤버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 이유만으로 개인의 사적인 영리활동을 막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KBS에 출연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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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표백제 적발, 구별법일상 2018. 10. 31. 13:50
유명 세제업체 상표를 도용해 가짜 세제를 만들어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31일 상표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세제 제조업체 대표 A씨 등 7명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5년 12월부터 이달까지 유명 세제업체의 상표를 베껴 가짜 표백제를 만들어 팔았습니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업체의 경영이 어려워지자 다른 유통업체 이사 B씨로부터 위조된 포장지를 납품받아서 약 81t, 3억7730만 원어치의 가짜 표백제 1만2천550여 개를 제조한 뒤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속여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요 피의자로 꼽히는 B씨는 아직 검거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가짜 표백제의 경우 포장지 좌우 측면이 민무늬 처리된 정품과 달리 격자무늬를 사용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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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남편고소일상 2018. 10. 31. 11:00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를 감금, 협박 등을 당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지난 30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낸시랭이 왕진진에 수차례 폭행, 감금, 협박 등을 받았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 씨가 가위 손잡이에 수건을 둘둘 말아 흉기처럼 만든 후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적도 있다. 10월 초에도 새벽 2시부터 다음 날 아침 9시까지 자동차 안에 감금된 채 협박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또 "지난달 23일부터 하루에 100여 통이 넘는 욕설과 협박 문자, 욕설 전화를 받았으며, 리벤지 포르노 성격의 사적인 동영상 캡처 사진을 수차례 전송하며 '네가 선택해 벌인 일이 결국엔 어떤 결과로 다가올지는 열심히 검경 조사 잘 받고 온몸으로 온 정신으로 느낄 수 있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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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사망사고일상 2018. 10. 31. 10:53
CJ대한통운 대전물류센터에서 상차작업을 하던 직원이 트레일러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1일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0시께 대덕구 문평동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A(56)씨가 몰던 트레일러가 택배 상차작업을 하던 B(33)씨를 들이받았습니다. 크게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30일 오후 6시 20분께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물류센터는 지난 8월 아르바이트를 하던 20대 대학생이 컨베이어벨트인근에서 감전돼 사망한 곳입니다. 경찰은 택배 물건을 싣기 위해 후진하던 트레일러 운전자가 B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A씨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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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래기술 양진호 회장 폭행 논란 영상일상 2018. 10. 30. 23:20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의 전 직원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양 회장은 위디스크의 창립자이자 실소유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30일 뉴스타파와 ‘진실탐사그룹 셜록’은 양 회장이 지난 2015년 4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직 직원을 폭행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양 회장은 검은 옷을 입은 한 남성에게 돌연 욕설을 하고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어 양 회장은 폭행을 잠시 멈춘 뒤 남성을 무릎 꿇리고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양 회장의 폭행은 해당 직원이 '양진호'라는 닉네임으로 회사 관련 댓글을 게재한 데 비롯됐습니다. 위디스크 관계자는 뉴스타파를 통해 "양 회장이 이런 폭행 영상을 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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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폭주족 사고 영상일상 2018. 10. 30. 16:29
서울 폭주족 사고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고속으로 자동차 경주를 벌이다 교통사고를 낸 외제차 폭주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0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강북구 수유사거리에서 폭주행위를 하다 충돌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로 장 모씨(24)와 김 모씨(24)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25일 오전 8시44분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있는 도로에서 각각 벤츠와 머스탱 차량을 몰고 경주를 했습니다. 해당 도로는 제한 속도 60㎞였습니다. 이들은 속도위반과 중앙선 침범 등 불법 운전을 이어가다 결국 서로 부딪혀 사고를 냈습니다. 장씨의 차는 앞서 가던 2.5t짜리 화물차에 부딪혔고, 김씨의 차는 인도로 돌진해 가로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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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계엄군 성폭행일상 2018. 10. 30. 16:08
5·18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계엄군 등에 의해 17건의 성폭행과 성고문이 있었던 것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피해 여성들의 진술은 있었지만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성폭행과 성고문 사실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여성가족부와 국방부, 국가인권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5·18 성폭력 공동조사단은 지난 5개월간 조사를 벌여 관련 기관 자료와 피해자들의 구술을 통해 17건의 성폭행 피해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7건은 계엄군 성폭행에 대한 신고였다.1건은 성추행, 2건은 목격 진술입니다. 나머지건은 사건 관련성이나 구체성이 부족해 상담 과정에서 조사를 종결했습니다. 공동조사단은 신고자 면담을 통해 당시 구체적인 상황과 가해자 인상착의 등을 조사했습니다. 일부 신고자들은 이 과정에서 당시 시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