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엔지엔이 최강희 감독 선임했습니다.
톈진은 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강희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내년 시즌부터 톈진을 이끌 예정에 있습니다.
톈진은 “구단의 전략 및 장기적인 미래를 위해 최강희 감독은 선임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습니다.
최강희 감독이 전북 현대를 13년간 이끌면서 보여준 지도력을 톈진에 이식하겠다는 의미였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2005년 7월 전북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그는 그해 FA컵 우승을 시작으로
K리그1 우승 6회(2009, 2011, 2014, 2015, 2017, 2018),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2006, 2016) 등
총 9번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과 K리그를 대표하는 명장으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전북은 지난 10월 22일 최강희 감독의 톈진행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최강희 감독이 톈진과 가계약 상태였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최근 톈진으로 출국해 구단 수뇌부와 최종 조율한 뒤 계약서에 서명을 했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톈진으로 취임하지만 올 시즌 전북의 잔여 경기는 모두 지휘하게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