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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둥이 모의고사 459등
    일상 2018. 11. 12. 11:10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의혹을 받는 쌍둥이 자매의 내신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이 반비례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서울교육.청으로부터 받은 특별감사 문답서에 따르면, 

    쌍둥이 자매 언니 A양의 국어과목 전교석차가 1학년 1학기 107등, 


    1학년 2학기 101등, 2학년 1학기 1등으로 급상승하는 동안 모의고사 국어 성적은 

    지난해 9월 68등에서, 올해 3월 459등으로 급락했습니다. 



    영어과목 내신 전교석차도 같은 기간 132등에서 45등을 거쳐, 1등으로 상승했지만, 

    모의고사는 1등급에서 2등급으로 떨어졌습니다. 

    쌍둥이 동생 B양의 국어 내신석차도, 1학년 1학기 82등에서 2학기 4등을 거쳐 

    2학년 1학기 1등을 기록했지만, 모의고사는 130등에서 301등으로 하락했습니다.



     1학년 1학기 영어과목 내신석차 187등이,었던 B양은 1학년 2학기 2등을 거쳐

     2학년 1학기 8등으로 연이어 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모의고사는 같은 기간 1등급에서 2등급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와 관련, 서울교육청은 지난 8월 특별감사에서 쌍,둥이의 아버지인 전 교무부장 C씨에게 

    모의고사 성적 자료를 열람하며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이 다른 이유를 추궁했습니다. 


    서울교육청이 C씨에게 “(쌍둥이 동생인 B양의) 수학성적이 1학년 1학기 265등에서 

    1학년 2학기 4등이 되었는데, 상승요인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C씨는 “수학클리닉의 도움과 본인들의 자,발적인 노력이라고 추측합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서울교육청이 “이와 같이 상승,한 내신성적에도 불구하고 모의고사 성적은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편입니다. 이유는 무엇입니까”고 추궁했습니다. 


    C씨는 “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며 “1학년 1학기에는 공부보다

     주로 돌아다니면서 학교 분,위기를 느끼고 여름방학 방과후수업을 시작으로 

    공부에 집중하게 되었으며 2학기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오는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까지 쌍둥이 자매의 기소 여부 등을

     결정하고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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