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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수능 만점자일상 2018. 11. 16. 19:42
지난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상당히 어려웠던 시험으로 확인된 가운데,
수능 가채점 기준 만점자가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입시업체 메가스터디교육은 자사 홈페이지에 “메가스터디에서 좋은 성과를 얻은 여러분 모두 축하한다”는
내용의 배너를 띄우고 가채점 결과 전과목 만점자가 3명이 있음을 알렸습니다.
여기서 전과목은 국/수/탐(2과목) 만점 및 영어, 한국사 1등급 기준입니다.
이 3명은 모두 자연계열의 N수생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남대성학원도 자사 홈페이지에 ‘2019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 전과목 만점자 2명’ 이라는 내용의
팝업창을 띄워 만점자의 존재를 알렸습니다. 이 2명도 모두 자연계열의 N수생입니다.
다만, 입시업계에 따르면 이 중 1명은 메가스터디교육에서 알린 만점자와 동일인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재학생 중에도 가채점 기준 만점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서울 도봉구 소재 한 고교도 2019학년도 대입 수능 전 과목 만점자 소식을 전했습니다.
학교 측에 확인한 결과, 이 학교 3학년 김모 군 또한 자연계열 학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인문계열의 만점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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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수능 만점자가 지난해보다 40% 줄어든 9명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올해 수능 만점자가 재학생 4명, 졸업생 5명 등 총 9명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도 만점자는 재학생 7명, 졸업생 7명, 검정고시생 1명 등 총 15명이었습니다.
지난해와 함께 2009년, 2011년도 수능은 최근 10년간 3대 불수능으로 꼽히는데
2009년 만점자가 1명에 불과했고 2011년에는 만점자가 없었습니다.
이후 ▲2012년 30명, ▲2013년 8명, ▲2014년 33명, ▲2015년 29명, ▲2016년 16명으로
대체로 만점자 수는 두자릿수를 유지했으나 올해 다시 한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전 영역 불수능’으로 평가될만큼 어려웠던 난이도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올해 수능시험은 국어·영어·수학 등이 모두 지난해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국어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이 현 수능 체제 도입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절대평가 방식인 영어영역은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을 받은
응시자의 비율이 지난해와 비교해 반 토막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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