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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와 충돌일상 2018. 11. 26. 15:54
러시아가 흑해에서 우크라이나 함정 3척을 나포하자 우크라이나가 전역에 계엄령을 선포해
이 지역에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이후 높아졌던 양국간 긴장이
군사 충돌로 이어지면서 국제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경비함정이
케르치해협으로 진입하는 우크라이나 해군 함정을 공격해 3척을 나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해군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은
"러시아가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려고 일부러 공격에 나섰다"고 주장하며 전시내각을 소집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60일동안 우크라이나 전역에 계엄령을 선포하기로 하는 한편,
유엔안보리에 긴급이사회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2척의 군함과 1척의 예인선이 불법적으로 러시아 수역에 진입했다"면서
"무기는 강제로 우크라이나 전함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조약을 통해 아조프해에서 항행할 권리를 양국이
모두 갖고 있으나 우크라이나가 케르치해협을 통과할 때는 러시아측에 사전통보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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