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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골든프라자 화재일상 2018. 11. 30. 17:21
수원 골든프라자 화재 소식이 전해져 지역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30일 오후 4시 14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11층짜리 골든프라자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행전안전부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소방당국이 펌프차 등
장비 33대와 소방관 80여 명을 동원,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확대합니다.
경찰은 건물 지하 1층 PC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화재 발생 후 수원시는 “골든프라자 화재로 검은 연기가 발생했으니,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긴급 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다만 수원 골든프라자 화재와 관련된 현장 사진들이 인스타그램 등에
빠르게 올라오면서 현장이 얼마나 재난상황으로 주민들이 동요하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수원 골든프라자 화재 사진을 보면 건물 사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로 인해 한치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30일 오후 경기 수원역 인근에서 발생한 골든프라자 상가화재 부상자가 18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해당 화재 현장에서
연기흡입 등으로 부상한 사람은 18명으로 파악됐습니다.
한때 의식불명이었던 사람은 곧바로 회복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습니다.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의 인명검색 결과에 따라 부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날 불은 지하 1층 PC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소방당국의 1차 인명검색 결과 PC방 내부에 남은 사람은 없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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