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dmz 통일을 여는 길 조성일상 2018. 12. 16. 23:35
비무장지대(이하·DMZ) 인근에 분단의 현장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한반도 횡단 도보여행길이 조성됩니다. 행정안전부는 16일 남북관계가 진전됨에 따라 한반도 평화‧번영의 전진기지로 주목받고 있는 DMZ와 인근 접경지역의 관광 자원을 활용해 한국판 산티아고길인 ‘DMZ, 통일을 여는길’(가칭)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DMZ 인근 접경지역은 지난 65년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닫지 않은 생태계의 보고(寶庫)이며, 선사시대부터 6.25전쟁까지의 다양한 역사‧문화‧안보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관광 자원의 보고입니다. 이에 행안부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총 286억원(국비 200억원, 지방비 86억원)을 투입해, 인천 강화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456km의 길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DMZ, 통일을 여는 ..
-
부산대 기숙사 침입일상 2018. 12. 16. 13:34
만취 상태로 부산대학교 여자기숙사에 침입해 여대생을 강제로 성추행하고 주먹까지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대는 2013년에도 여자기숙사에 외부인이 들어가 여대생을 성폭행한 일이 발생한 뒤 대학 측이 보안시설을 강화했다고 했으나 다시 유사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6일 주거침입과 성폭력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 등으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술에 취해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여자기숙사인 자유관에 침입해 복도에서 만난 여대생에게 입을 맞추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피해 여학생이 저항하자 주먹으로 얼굴을 폭행했습니다. 부산대 학생으로 알려진 A씨는 만취해 학교 내 자신의 기숙사로 가다가 범행을 저지..
-
유족연금 중복지급률 인상 추진일상 2018. 12. 16. 10:43
부부가 함께 국민연금에 10년(120개월) 이상 가입하면 노후에 두 사람 모두 숨질 때까지 각자의 노령연금을 받습니다. 그렇지만 한 사람이 먼저 숨지면 남은 배우자는 자신의 노령연금과 유족연금 중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한 가지를 골라야 한다. 이는 이른바 '중복급여 조정규정'에 따라서입니다. 만약 자신이 받는 노령연금보다 숨진 배우자가 남긴 유족연금이 훨씬 많으면 유족연금을 고르면 자신의 노령연금은 못 받고, 유족연금만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노령연금을 고르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자신의 노령연금에다 유족연금의 일부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족연금 중복지급률은 2016년 12월 이전까지는 20%였다가 이후부터 현재까지 30%로 올랐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노령연금(월 100만원)과 유족연금..
-
하일지 교수 불구속 기소일상 2018. 12. 16. 10:38
제자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하일지(62·본명 임종주) 동덕여대 문예창작학과 교수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박기종 부장검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하 교수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하 교수는 2015년 12월 동덕여대 재학생인 A씨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이같은 주장이 담긴 진정서를 지난 4월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이후 인권위는 해당 사건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검찰은 조사를 통해 A씨의 진술이 일관되고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하 교수는 그러나 검찰 조사에서 A씨의 동의가 있었다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및 협박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
-
존슨앤존슨 석면 검출 은폐 의혹일상 2018. 12. 15. 23:55
존슨앤드존슨(J&J)이 자사 제품인 베이비파우더에서 석면 성분이 검출된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수십년간 공개하지 않고 숨겨왔다는 언론보도가 나왔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은 즉각 '허위'라고 반박했지만 주가는 폭락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시간) 존슨앤드존슨 내부 메모와 보고서, 법정 증언 등을 토대로 존슨앤드존슨의 경영진과 광산 매니저, 의료진, 변호사들이 활석과 완제품 파우더에 대한 시험에서 소량의 석면이 양성반응을 보인 것을 1971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알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그러면서 존슨앤드존슨 관계자들은 석면검출 사실을 논의했지만 이를 규제 당국은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공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존슨앤드존슨 측은 자사의 베이비파우더는 "석면으로부터 자유롭다"면서 관..
-
용인 유조차 사고일상 2018. 12. 15. 23:48
15일 오후 1시2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매IC 교차로에서 등유 4000ℓ를 싣고 가던 유조차량이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유조차량 운전자 권모(29)씨가 숨지고, 동승자 조모(26)씨가 다리가 절단되는 등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유조차량에서 흘러나온 등유 300ℓ 가량을 치우는 동안 이 도로의 통행이 중단됐습니다. 사고는 내리막길에서 유조차량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도로 옆 화단에 올라탄 채 앞서가던 차량의 뒷부분과 가볍게 부딪힌 뒤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아 전도되면서 발생했습니다. 사고 현장에 유조차량이 브레이크를 밟은 흔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망가져 블랙박스를 확보하지 못했다. 블랙박스가 있었는지 확인하..
-
베트남 우승 , 우승상금일상 2018. 12. 15. 23:45
'쌀딩크' 박항서(59)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가 10년 만에 동남아 국가대항전인 스즈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15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마이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원정 1차전에서 2-2로 비겼던 베트남은 최종전적 1승1무, 1·2차전 합계 3-2로 우위를 점하면서 정상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베트남은 2008년 우승 이후 10년 만에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통산 두 번째 우승입니다. 지난해 10월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은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에 이어..
-
임예진 빚투 논란일상 2018. 12. 15. 19:12
배우 임예진이 부친의 '빚투'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예진은 1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부친의 2억 5000만원 채무 관련 '빚투'에 사과했습니다. 먼저 임예진은 "친정아버지와 관련해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사과 말씀드린다"며 " 저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친정아버지와 왕래가 끊겼다. 아프고 힘들었던 과거 가정사를, 더 이상 서로 연락조차 주고받지 않게 된 구체적인 이야기를 다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사정으로 저는 아직 이번 주장에 대한 사실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당혹스럽지만 법적으로 자신이 책임질 일이 있다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인천에서 부동산 업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