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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경 해양경찰청 인천으로 복귀
    일상 2018. 11. 25. 16:40


    세월호 참사 때 부실한 대응으로 해체되고 세종시로 이전한 해양경찰청 본청이 

    2년 3개월 만에 다시 인천으로 복귀했습니다.


    해경청은 송도국제도시 청사에 관서기를 걸고 첫 상황회의를 여는 등 

    지난 24일부터 인천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해경 본청이 세종 정부종합청사에서 인천으로 복귀한 것은 

    2016년 8월 이후 정확히 2년 3개월 만 입니다.

    조현배 해경청장은 "세계 최고의 믿음직한 해양경찰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꿈을 인천에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해경청은 27∼28일 이틀간 입주식과 국민 소통 한마당 등 각종 행사를 열과 '인천 환원'을 자축할 예정 입니다.


    올해 1월부터 해경청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이덕화(66)씨와 

    방송인 이익선(48)씨의 승진 임용식도 열립니다.


    이덕화씨는 명예경찰 경정에서 총경으로, 이익선씨는 명예 경찰 경위에서 경감으로 각각 승진합니다.



    인천 이전에 맞춰 제복도 새롭게 바뀐다. 현재 해양경찰관이 착용하고 있는 

    바다라는 특수성을 가진 해경의 근무환경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계속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지난 3월부터 홍익대산학협력단(연구총괄책임자 간호섭 교수)과

     함께 최신 소재와 인체공학적 유형을 적용해 연구를 진행, 새로운 제복을 완성했습니다.


    개선된 제복은 27일 복제개선 최종보고회를 통해 공개됩니다. 

    2019년 2월 동절기 근무복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하절기 근무복, 

    점퍼, 기동복 등을 순차적으로 직원들에게 보급할 예정입니다. 


    또 해경의 인천 환원을 기다려온 지역민을 위한 소통 한마당 행사가 27일부터 이틀간 펼쳐집니다. 

    행사 첫 날인 27일에는 해경청이 인천에 돌아왔음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옥상 조형물인 연안구조정이 공개됩니다. 



    연안구조정 아래에는 길이 18m, 높이 6m 크기의 게시판이 설치돼

     지역민들이 인근을 지날 때 해양관련 안전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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