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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모텔 청테이프 사망 사건일상 2018. 12. 4. 10:51
광주의 한 모텔에서 양손이 묶인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4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경 광주 북구 유동의 한
모텔 객실 화장실에서 A(57·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실종팀 형사들이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은 양손이 청테이프에 묶인 채 이불에 쌓여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 50분경 이 모텔에 들어왔으며, 가족으로부터
연락이 안 된다는 실종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 중이었습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A씨는 동생에게 일하고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광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목이 졸려 살해당한 것으로 보고 A씨와 함께
모텔에 들어온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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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4일 모텔에서 함께 투숙한 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정모(26)씨를 붙잡아 경찰서로 압송하고 있습니다.
정씨는 지난 3일 오전 6시50분께부터 오전 9시 사이 광주 북구 자신이
장기 투숙 중인 모텔 객실에서 A(57·여)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친동생과 함께 지난 2일 오후 광주를 찾았으며, 3일 오전 10시께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동생과 만나기로 했으나 연락이 두절돼 실종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3일 오후 9시10분께 모텔 객실 화장실에서 양손과 얼굴이
테이프에 묶여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A씨는 같은 날 오전 6시50분께 정씨가 투숙 중인 객실을 찾았습니다.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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