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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파니 부친사기
    일상 2018. 12. 4. 22:25


    연예계를 중심으로  '빚투'(빚too·나도 떼였다)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본명 스테파니 황·사진) 부친으로부터

     사기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티파니 아버지에게 사기 피해를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글쓴이는 2007년 9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지인의 소개로 티파니 부친 황모씨를 처음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글쓴이는 필리핀 수빅에 있던 미군 사용시설의 일부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는 황씨에게 골프장 내 그늘집 임대 계약금 2000만원과 필리핀 내 

    광업권 및 채굴 허가 신청 및 취득, 중장비 임대료 등을 더해 모두 3500만원을 지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글쓴이는 "그러나 수빅베이 골프장 인수건은 전부 사기였고, (황씨는) 인수할 능력도 없었다"며 

    "광업권 및 채굴 허가 및 중장비 임대료 신청은 하지도 않은 상태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황씨가 운영하고 있던 호텔을 찾아가 돈의 반환을 요구하자 

    책상 위에 총을 올려놓고 기다리면 돈을 줄테니 가서 기다리라고 했다"고 협박까지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글쓴이는 이와 관련해 인터넷에도 글을 게재했다고도 했습니다.


    그는 "(글을 올리고) 며칠 후 티파니 오빠와 아버지 수행비서가 연락와 

    티파니가 힘들어하고 있고 돈을 모두 돌려줄테니 글과 사진, 녹취 파일 등을 

    모두 삭제해달라고 사정했다"며 "이를 믿고 모두 삭제해줬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삭제 직후 비서를 통해 200만원을 돌려 받았다"며 "이후 

    나머지 피해금액을 돌려받으려 했으나 황씨는 약속과는 다르게 


    나머지 3200만원이 아닌 2000만원만 주겠다고 하며 조직폭력 생활을 하던 

    사람들을 세워두고 또 한번 위협하고 돈은 주지도 않았다"고 폭로했습니다.


    글쓴이는 또 "10년 이라는 긴 시간이 지난 지금 이런 일들을 다

    시 이야기한다는 것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있다"며 "개인적으로 

    티파니에게도 미안한 마음"이라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하지만 세상이 변했고 이제는 사회의 분위가가 연예인의 

    가족들에게 당한 사건들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된 것 같아 

    늦었지만 글을 올린다"고 청원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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