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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부모 피해자일상 2018. 12. 6. 11:54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5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사건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특히 이날 피해자 중 한 명인 장건철 씨는 사기사건 이후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고통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지금 병원에 계시고, 어머니는 화병으로 돌아가셨다"며 안타까운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장건철 씨의 이야기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의 부모로 인해 많은 농가가 사라졌으며
갚지 않은 사료 대금만 1억 7천 만 원입니다.
그는 "아직까지 채무자다"라고 덧붙이며, 아직까지 빚을 갚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힘들게 살고 있는 피해자들과 달리 이날 '실화탐사대'가 파악한
마이크로닷 부모 소유의 주택 2 채는 한 채당 현재 매매가 약 12~13억 원이었습니다.
주택만 약 25억 원에 달하는 것입니다. 피해자들과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어 충격을 더했습니다.
한편, 신씨 부부에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이 주장하는 총 피해 금액은 20억 원 대입니다.
경찰은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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