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 일병 수능만점일상 2018. 12. 7. 15:56
공군 제3방공유도탄여단(이하 3여단) 기지대에서 복무 중인 김형태(22) 일병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공군이 7일 밝혔습니다.
성균관대 러시아어문학과를 휴학하고 지난 5월 공군 병 788기로 입대한
김 일병은 7월에 3여단으로 전입해 급양병(취사병)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는 훈련소에서부터 주로 일과 후와 주말 시간을 할애해 병영생활관 내
사이버지식정보방에서 EBS 강의를 듣고, 열람실에서 자율학습을 하는 등
하루 평균 4~5시간씩 주경야독(晝耕夜讀)의 노력으로 수능 공부에 전념했습니다.
김 일병은 "공군에 입대한 후 주변의 동기들과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수능 재도전이라는 목표의식이 생겼다"며
"급양병 근무를 하면서 공부하느라 힘들 때도 있었지만
선·후임들의 격려 덕분에 쉼 없이 달려올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돌이켜보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저의 노력도 중요했지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지원해 준 동기들과 간부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했습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카오 카풀 시범서비스 개시 (0) 2018.12.07 여성감금 음주운전 (0) 2018.12.07 우병우 징역1년 6개월 (0) 2018.12.07 순심이 보호소 화재 (0) 2018.12.07 백낙환 별세 (0) 2018.12.0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