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카카오 카풀 시범서비스 개시
    일상 2018. 12. 7. 16:06


    카카오모빌리티가 7일부터 ‘카카오 T 카풀’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국회의 제지로 보류한 지 하루만입니다. 

    연말 대목을 앞두고 서비스 출시를 강행했다는 분석입니다.


    카풀 규제의 핵심으로 논의됐던 하루 운행 횟수는 2회로 정해졌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운전자인 '크루'가 운행 횟수를 초과할 수 없도록 

    배차를 엄격히 제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운행 시간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기본료는 2km당 3천원이며 이동 시간과 거리에 따라 요금이 책정됩니다.


    이번 베타테스트는 서비스의 기술적 안정성을 높이고 협의를 통해 

    도출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한적 형태로 진행됩니다.



    카카오 T의 모든 이용자가 아닌 일부 이용자를 무작위로 선정해 

    카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정식 서비스는 17일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카풀 운전자의 자격 논란에 대해서도 카카오는 엄격한 검증 절차를 통해 정면돌파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T 카풀 크루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휴대폰 실명인증을 비롯한 정면 사진, 운전면허증, 자동차 등록증, 보험 증권, 

    실차 소유 여부 등 13가지의 서류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또한 카카오는 이용객이 안심하고 카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정책도 마련했습니다.



    탑승 중 긴급상황 발생 시 승객이 버튼을 눌러 신고할 수 있는 

    ‘112문자 신고’ 기능은 승객의 현 위치, 운전자 정보, 차량의 이동 정보를 경찰청에 전달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크루용 112문자 신고 기능도 이른 시일 안에 도입하고, 

    경찰청과 협력 하에 더욱 고도화된 신고 기능을 구현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카카오모빌리티는 ▲심사를 통해 등록된 크루만 카풀을 운행 가능한

     ‘운행전 크루 생체인증’ 시스템 ▲이용자와 크루가 안전 관련 지원을 요청하거나

     문의할 수 있는 ‘24시간 안전 관제센터’ 를 운영합니다. 


    ▲이용자-크루간 ‘양방향 평가시스템’도 도입해 낮은 평점을 받은 

    이용자와 크루는 서비스 이용 제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보험 체계도 강화해 이용자들의 안전성을 한층 높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카풀 안심보험’ 상품을 적용, 교통사고는 물론 


    교통 외 사고에 대해서도 보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카카오에 따르면 현재의 자동차 보험 체계보다 넓은 보상 범위가 적용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토부 및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TF, 

    택시업계 등과 카풀 서비스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 T 카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것" 이라며 "베타테스트 기간에도 

    기존 산업과 상생하기 위한 협의를 지속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투신 사망  (0) 2018.12.07
    양예원 촬영 징역  (0) 2018.12.07
    여성감금 음주운전  (0) 2018.12.07
    공군 일병 수능만점  (0) 2018.12.07
    우병우 징역1년 6개월  (0) 2018.12.07

    댓글

Designed by black7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