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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장인 사기 의혹일상 2018. 12. 13. 14:16
god 멤버 김태우의 장인 사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god 김태우 장인이자
와이프 김애리의 친부 김모씨의 사기행각을 고발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청원자는 "26년전 김태우의 장인어른 김씨가 서울에서 나이트클럽 인수하는데
돈이 모자르다며 제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청원자의 아버지가 계속 거절하자 김씨는 "그럼 집을 담보로 대출 받아 빌려달라.
이자와 원금 모두 회사에서 갚아주겠다"고 부탁했고, 글쓴이의 아버지는
아파트 담보 대출을 받아 돈을 빌려줬지만 김씨가 돈을 갚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글쓴이는 집을 경매로 넘기고 김씨가 살고 있던 서울 마포구
연남동 반지하 집에 들어가 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청원인은 "사기꾼의 자식은 저렇게 잘 살면서 떵떵거리고 있는데
우리 집은 아직도 힘들고 살고 있는 게 너무 화가 난다"며
"김태우 씨와 김애리 씨를 통해 꼭 김 씨가 연락하길 바라며,
사람이라면 26년 전 지키지 못한 약속을 지금이라도 꼭 지켜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태우 소속사 측은 13일 한국일보에 "아직 청원글을 못 봤다. 확인해보겠다"는 짧은 입장을 전했습니다.
한편, 김태우와 김애리 씨 부부는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SBS 육아 예능 '오! 마이 베이비'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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