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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남편고소일상 2018. 10. 31. 11:00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를 감금, 협박 등을 당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지난 30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낸시랭이 왕진진에 수차례 폭행, 감금, 협박 등을 받았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 씨가 가위 손잡이에 수건을 둘둘 말아 흉기처럼 만든 후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적도 있다. 10월 초에도 새벽 2시부터 다음 날 아침 9시까지 자동차 안에 감금된 채 협박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또 "지난달 23일부터 하루에 100여 통이 넘는 욕설과 협박 문자, 욕설 전화를 받았으며, 리벤지 포르노 성격의 사적인 동영상 캡처 사진을 수차례 전송하며 '네가 선택해 벌인 일이 결국엔 어떤 결과로 다가올지는 열심히 검경 조사 잘 받고 온몸으로 온 정신으로 느낄 수 있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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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사망사고일상 2018. 10. 31. 10:53
CJ대한통운 대전물류센터에서 상차작업을 하던 직원이 트레일러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1일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0시께 대덕구 문평동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A(56)씨가 몰던 트레일러가 택배 상차작업을 하던 B(33)씨를 들이받았습니다. 크게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30일 오후 6시 20분께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물류센터는 지난 8월 아르바이트를 하던 20대 대학생이 컨베이어벨트인근에서 감전돼 사망한 곳입니다. 경찰은 택배 물건을 싣기 위해 후진하던 트레일러 운전자가 B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A씨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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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래기술 양진호 회장 폭행 논란 영상일상 2018. 10. 30. 23:20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의 전 직원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양 회장은 위디스크의 창립자이자 실소유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30일 뉴스타파와 ‘진실탐사그룹 셜록’은 양 회장이 지난 2015년 4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직 직원을 폭행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양 회장은 검은 옷을 입은 한 남성에게 돌연 욕설을 하고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어 양 회장은 폭행을 잠시 멈춘 뒤 남성을 무릎 꿇리고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양 회장의 폭행은 해당 직원이 '양진호'라는 닉네임으로 회사 관련 댓글을 게재한 데 비롯됐습니다. 위디스크 관계자는 뉴스타파를 통해 "양 회장이 이런 폭행 영상을 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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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폭주족 사고 영상일상 2018. 10. 30. 16:29
서울 폭주족 사고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고속으로 자동차 경주를 벌이다 교통사고를 낸 외제차 폭주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0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강북구 수유사거리에서 폭주행위를 하다 충돌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로 장 모씨(24)와 김 모씨(24)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25일 오전 8시44분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있는 도로에서 각각 벤츠와 머스탱 차량을 몰고 경주를 했습니다. 해당 도로는 제한 속도 60㎞였습니다. 이들은 속도위반과 중앙선 침범 등 불법 운전을 이어가다 결국 서로 부딪혀 사고를 냈습니다. 장씨의 차는 앞서 가던 2.5t짜리 화물차에 부딪혔고, 김씨의 차는 인도로 돌진해 가로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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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계엄군 성폭행일상 2018. 10. 30. 16:08
5·18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계엄군 등에 의해 17건의 성폭행과 성고문이 있었던 것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피해 여성들의 진술은 있었지만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성폭행과 성고문 사실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여성가족부와 국방부, 국가인권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5·18 성폭력 공동조사단은 지난 5개월간 조사를 벌여 관련 기관 자료와 피해자들의 구술을 통해 17건의 성폭행 피해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7건은 계엄군 성폭행에 대한 신고였다.1건은 성추행, 2건은 목격 진술입니다. 나머지건은 사건 관련성이나 구체성이 부족해 상담 과정에서 조사를 종결했습니다. 공동조사단은 신고자 면담을 통해 당시 구체적인 상황과 가해자 인상착의 등을 조사했습니다. 일부 신고자들은 이 과정에서 당시 시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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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승소일상 2018. 10. 30. 15:58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해 대법원이 최종적으로 피해자들 ‘승소’로 확정했습니다. 소송을 제기한 지 13년여 만에 나온 결론입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30일 오후 2시 강제징용 피해자인 이춘식씨(94) 등 4명이 일본 철강기업인 신일철주금(신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재상고심에서 신일철주금이 이씨 등에게 각 1억원씩 지급하라는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입니다.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권이 소멸했다고 볼 수 있는지였습니다. 7명의 대법관이 동의한 다수의견은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권에 대해 “일본 정부의 한반도에 대한 불법적인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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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코 공주, 왕족 신분 포기하고 결혼일상 2018. 10. 30. 11:55
아키히토 일왕의 5촌 조카 아야코 공주(사진 오른쪽·28)가 일반인 남성과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NHK·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아야코 공주는 29일 오전 도쿄도 시부야구 소재 메이지 신궁에서 선박회사 '닛폰유센'에 다니는 모리야 게이(사진 왼쪽·32)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날 결혼식엔 양가 친척 33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야코 공주는 아키히토 일왕의 사촌 동생 고(故) 다카마도노미야 노리히토 친왕의 셋째 딸로서 올 7월 모리야와의 결혼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일왕가의 제도·규칙 등을 정한 법률 '왕실전범'은 여성 왕족이 일반인 남성과 결혼했을 땐 왕족 신분을 상실토록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야코는 앞으로 왕실의 공무엔 참여할 수 없게 됩니다. 일본 왕실에서 여성이 결혼한 것은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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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침수일상 2018. 10. 30. 11:03
시속 100㎞에 달하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집중 호우로 인한 영향으로 이탈리아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29일 뉴스통신 ANSA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북부 롬바르디아, 베네토, 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 리구리아, 트렌티노-알토 아디제, 중부 아브루초 등 6개 주에 최고 등급의 경계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특히 북동부의 수상 도시 베네치아는 이날 강풍을 동반한 호우의 직격탄을 맞으며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인 해수면 위 156㎝까지 급상승하며 도심의 75%가량이 물에 잠기는 최악의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역대 최악의 홍수 피해를 입은 1966년에는 베네치아의 조수 수위가 해수면 위 194㎝까지 치솟은 바 있습니다. 한때 범람 수위가 160㎝에 도달해 1979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