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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베개 라돈 검출일상 2018. 10. 31. 22:28
창고형 할인 전문업체 코스트코에서 판매한 베개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됐습니다.
라돈은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으며,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센터(IARC)에서 규정한 1급 발암물질입니다.
코스트코 홀세일 코리아는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작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중국 시노맥스(SINOMAX)에서 직수입해서
판매한 퓨어럭스 젤 메모리폼 베개 2팩(Costco item # 1024880)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함유됐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한다"면서 "회원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코스트코는 자사 고객의 제보를 받아 자체 검사한 결과 기준치 이상의 라돈 성분이 함유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스트코는 지난 29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이 사실을 신고했으며, 조사결과와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리콜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코스트코는 소비자가 해당 상품을 비닐봉지에 포장해 가까운 코스트코 매장으로 방문하면 신속하게 환불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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