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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Mnet ‘프로듀스48’ 출신 걸그룹 아이즈원의 활동에 제약이 생겼습니다.
한국인 9명과 일본인 3명, 총 12명으로 이뤄진 아이즈원. 일본인 멤버들 가운데
우익 논란 인물이 존재해 이들의 국내 활동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들의 활동을 반대하는 입장의 글이 올라오며 들끓는 반대 여론에 불을 붙였습니다.
해당 글에는 '프로듀스48'이 엠넷의 프로듀스101과 일본의 AKB48이 협업으로 만들어진 방송이라며
“AKB48은 우익 활동에 적극적인 그룹이고 이번에 아이즈원으로 데뷔하게 된 멤버 중에도
우익 관련 콘서트 등에 참여한 전력이 있는 멤버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 이유만으로 개인의 사적인 영리활동을 막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KBS에 출연하는 것은 좀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야스쿠니 신사에 놀러 가고 싶다고 SNS에 올린 연습생도 있으며,
이토 히로부미와 같은 고향에서 활동을 한 연습생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우익 논란이 되는 멤버는 미야와키 사쿠라, 혼다 히토미, 야부키 나코 등 입니다.
세 사람이 AKB48로 활동하던 당시 야스쿠니 신사에서 욱일기가 그려진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고
국군 주의의 상징인 기미가요를 제창했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AKB48 전체가 아닌 일부 멤버가 무대에 올랐으며 아티스트의 의사와 상관없이
프로듀서의 기획 아래 진행된 일이라면서 이를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우익 아이돌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 또한 존재하고 있습니다.
‘한·일 합작 아이돌’이라는 거대한 타이틀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들인 만큼 이들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논란을 딛고 국내 활동을 하게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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