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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 쇠사슬 갑질 논란일상 2018. 11. 22. 16:05
서울시 종로구 소재 한 카페 앞에 건물주의 아들이 일방적으로 쇠사슬을 치고
장벽을 세운 것은 물론 임차인의 호소에도 아랑곳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있습니다.
22일 YTN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카페 판매대 앞을
건물주가 임의로 쇠사슬 및 철제 벽으로 막아놓았습니다.
해당 카페가 속한 건물의 건물주 아들 A씨는 건물 공용공간인 판매대 앞에 주차장을 새로 만들려했습니다.
카페 주인은 포장 판매에 차질이 덜 빚어지도록 주차 공간을 작게 만들어 달라 요청했습니다.
이에 A씨가 임의로 직원을 시켜 밤 사이 말뚝을 박아 쇠사슬로
연결해놓는 것도 모자라 아예 장벽까지 세워버린 것 입니다.
카페 주인 B씨는 "(A씨의 행동 후) 2주째 아무것도 먹지 못할 정도로 죽을 것 같다"고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A씨에게 B씨의 호소는 우이독경입니다.
A씨는 되레 "진행되는 상황을 받아들여라. 알겠나?"라며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100단계 중 10단계도 안나갔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관리사무실 측은 서면을 통해 카페가 공용공간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어 내놓은 조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감정적으로 업무처리를 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건물주를 비판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국민이 당신에게 쓴소리하는거 100중에 1도 안나갔다"라며 건물주의 발언을 비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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