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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왕 생일파티일상 2018. 12. 6. 16:02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가 서울에서 열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SBS에 따르면 주한 일본대사관 측은 6일 일본 아키히토 일왕의 생일을 기념해
각 재외공관에서 주재국 인사들을 초청해 축하 리셉션을 엽니다.
일본은 일왕의 생일날인 12월 23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일종의 국경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주한 일본대사관은 매년 12월 이 같은 행사를 열며 한국의 외교부 1차관이나
동북아국장 등 외교부 관계자와 일본 관련 기업이나 단체, 개인들에게 초대장을 발송했습니다.
문제는 이날 열리는 행사 초청장이 한국 중앙부처 공무원에게도 날아들었다는 점입니다.
한 외교부 관계자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관련 업무를 하는
외교부 이외 일반 부처에도 보내는 거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아마도, 일본 대사관 소속 직원들이 개인적으로 만나거나
업무적으로 알고 있던 일반 공무원들을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초대장을 뿌린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한국 외교부는 최근 나가미네 일본 대사를 주한일본청사로 불러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등에 대한 일본 측의 과격 발언에 항의의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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