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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겸 작곡가 맥시마이트(본명 신민철)가 여친폭행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상해 혐의로 기소된 맥시마이트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 내용, 진단서 기재 내용 및 피해 사진 등에 비춰 보면
혐의를 인정할 수 있다"면서 "피고인이 주장하는 사건의 경위나
사건 당시의 정황은 양형 사유에 불과할 뿐 상해의 고의를
부인할 만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교제 중이던
20대 여성 A 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A 씨를 협박해 9천 만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전 소속사 위약금, 차량 리스 비용 등의 명목으로 A 씨에게
돈을 뜯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지난 5월 검찰에 사건이 송치됐습니다.
맥시마이트는 2014년 싱글 앨범 'Caribbean Wave'로 데뷔했으며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 타이틀곡 '픽미' 공동 작곡가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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