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유 우유배달 근황

배드키즈 출신 가수 지나유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사연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나유의 사연은 30일 방송된 KBS 인간극장 지나유 스페셜 편에서 전파를 탔습니다.

앞서 지나유는 걸그룹 '배드키즈'에서 래퍼로 활동하다 팀을 떠나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습니다.

'인간극장'에서 지나유는 활동을 위해 우유 배달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침대에서 쉬고 싶다. 근데 일인데 어떡하냐. 하고 나면 뿌듯하다. '이렇게 또 해냈구나'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로트 가수도 직업이지만 우유 배달도 직업이다. 해야 할 일이니까 참고 한다.

 운동한다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라고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걸그룹 배드키나에서 활약했던 가수 지나유가 탈퇴 이후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비슷한 일을 겪은 스피카 출신 양지원의 사연이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걸그룹 미생'에서 '완생'으로 재기한 그룹 스피카 출신 양지원도 

과거 힘든 시절 녹즙배달을 했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지난 2월 종영된 KBS 2TV '더 유닛'에 출연한 양지원은 "아침 시간이 비어 

뭐라도 할 게 없나 찾다가 녹즙배달을 시작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이후 양지원은 실력을 인정받아 프로젝트 걸그룹 유니티로 재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