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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희생자 조롱일상 2018. 12. 6. 09:43
워마드가 백석역 온수관 파열 사고 희생자를 조롱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5일 워마드의 게시판에는 ‘백석쭈꾸미남 탄생’이라는 제목으로
4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서 열 수송관 파열사고로 사망한 60대 남성을 조롱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의 작성자는 온수관 폭발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기사를 첨부한 뒤
탑승하고 있던 차량 안으로 끓는 물이 쏟아져 들어와 전신화상을 입고
사망한 피해자를 '쭈꾸미'라고 지칭하면서 희생자를 조롱했습니다.
앞서 워마드는 지난 10월에도 서울 강서구에서 발생한 PC방 살인사건 피해자의
외모를 조롱하며 욕설 섞인 댓글을 달아 논란이 일어난 바 있습니다.
한편 파열사고가 난 백석역 인근 온수관은 1991년 매설된 것으로
27년 가까이 낡은 배관에 균열이 생기면서 내부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열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전신화상을 입고 숨진 손모씨(69) 외에도 최소 23명이 화상 등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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