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양진호 전처 부인폭행, 영상일상 2018. 11. 2. 11:05
회사 직원을 폭행하고 수련회 등에서 엽기행각을 벌여 물의를 빚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과거 부인도 잔혹하게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륜관계를 의심한 대학교수를 집단 폭행하면서 부인도 폭행했다는 것 입니다. 이번 사건을 최초 보도한 진실탐사그룹 셜록의 박상규 기자는 1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양 회장이 부인도 잔혹하게 폭행했다”며 당시 사진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부인의 얼굴을 사람의 얼굴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때렸다”며 “한 두 번 때린 게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박 기자에 따르면 양 회장은 자신 명의의 부인 휴대전화 카카오톡을 확인하고 대학교 동창 관계인 대학교수 A씨와 부인이 친근하게 대화 나눈 것을 목격했습니다. 이를 두고 두 사람 관계를 ..
-
이용주 국회의원 음주운전 적발일상 2018. 11. 1. 19:23
이용주(50) 민주평화당(전남 여수 시갑) 국회의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이용주 의원은 지난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청담도로공원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법적 처벌을 받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용주 의원은 여의도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제네시스 차량을 15㎞가량 직접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이 의심되는 차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량을 세워 이 의원에게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0.089%가 나와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6개월 이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용주 의원은 적발 당시 경찰에 "대리운전을 불렀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순순..
-
장현수 영구제명일상 2018. 11. 1. 18:17
병역특례 체육요원대체복무 기간 중 봉사활동 증빙 서류를 조작한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장현수(FC도쿄)가 영구 제명 중징계를 당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6층 회의실에서 공정위원회(위원장 서창희 변호사)를 열어 병역특례 봉사활동 서류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난 장현수에 대해 ‘국가대표 자격 영구박탈’과 함께 ‘벌금 30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창희 스포츠 공정위원장은 “장현수가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선수가 아니라 협회 차원의 대회 출전 자격은 실질적인 제재가 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히 박탈하는 한편 공정위원회 역대 최고 벌금액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장현수는 이달 중 호주에서 열리는 두 차례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을 비롯해 내년 1월 개..
-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일상 2018. 11. 1. 16:27
대법원이 종교적·양심적 병역거부를 정당한 사유로 인정했습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1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모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창원지방법원 합의부로 돌려보냈습니다. 이로서 6.25전쟁 와중에 의무복무제가 도입된지 70여년만에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처벌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대법원은 “병역법 제5조 1항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을 고려할 때 양심적 병역거부를 정당한 입영거부 사유로 인정하지 않은 원심은 법리오해”라며 이 같이 판결했습니다. 종교적·개인적 신념을 이유로 한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를 규정하지 않은 병역법 제5조1항이 위헌인 만큼 이들에 대한 처벌을 하는 것은 입법불비의 책임을 개인에게 전가하는..
-
차량용 소화기 의무 설치 확대 추진일상 2018. 11. 1. 15:44
그동안 7인승 이상에만 설치하던 차량용 소화기를 이르면 내년부터는 모든 차량에 설치해야 합니다. 소화기 설치위치도 규정 됩니다. 국민권익위원회와 소방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 화재 대비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17개 시·도 등에 1일 권고했습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3만784건 차량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하루 평균 13건 차량 화재가 발생하는 셈으로, 이 중 5인승 차량 화재가 47.1%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현행 규정에는 소화기 설치의무가 7인승 이상으로 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 5인승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도 초기 대응을 못 해 대부분 전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11인승 미만 차량은 소화기를 어디에 설치해야 하는지 명시적 규정이 없..
-
처음학교로 홈페이지 유치원생 모집일상 2018. 11. 1. 10:36
유치원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가 2019학년도 유치원 원아모집 서비스를 오늘(1일) 시작했습니다. 처음학교로는 내년에 만 3~5세 아동을 유치원 입학시킬 학부모나 보호자들이 희망 유치원을 신청하면 자동으로 무작위 추첨하는 서비스입니다. 올해부터는 신입생은 3순위까지, 재원생은 2순위까지 희망유치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당첨 시 3일 이내 등록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가 됩니다. 서비스는 1일 개통되지만, 15일까지는 저소득층과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대상자 가정 자녀를 위한 우선모집 신청과 결과 발표 등록이 진행됩니다. 일반모집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내년 3월 국·공립유치원 500개 학급이 추가로 신·증설 되는 만큼, 학부모들은 관련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
-
50대 폭행 사망, 영상일상 2018. 11. 1. 09:17
경남 거제시에서 20대 남성이 폐지를 줍던 50대 여성을 30여분 동안 잔혹하게 폭행해 숨지게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피의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청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남성이 살인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약자를 골라 계획해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통영지청과 경남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새벽 2시 36분쯤 피의자 박모(20)씨는 경남 거제시 고현동의 한 선착장 인근 주차장 앞 길가에서 쓰레기를 줍던 A씨(58‧여)의 머리와 얼굴을 수십 차례에 걸쳐 폭행했습니다. 지난달 31일 MBC가 보도한 CCTV 영상에 따르면 박씨는 A씨를 도로 한가운데로 끌고 와 폭행합니다. 도로에 엎드려 반항하지 못하는 A씨를 바라보며 삿대질을 하던 박씨는 이내 몸을 일으켜..
-
코스트코베개 라돈 검출일상 2018. 10. 31. 22:28
창고형 할인 전문업체 코스트코에서 판매한 베개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됐습니다. 라돈은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으며,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센터(IARC)에서 규정한 1급 발암물질입니다. 코스트코 홀세일 코리아는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작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중국 시노맥스(SINOMAX)에서 직수입해서 판매한 퓨어럭스 젤 메모리폼 베개 2팩(Costco item # 1024880)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함유됐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한다"면서 "회원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코스트코는 자사 고객의 제보를 받아 자체 검사한 결과 기준치 이상의 라돈 성분이 함유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스트코는 지난 29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이 사..